•6/3(월) 오늘 AKMU 미니 3집 [LOVE EPISODE]가 공개 됐습니다.
‘DINOSAUR’가 수록 된 [SUMMER EPISODE](2017),‘낙하 (feat.아이유)’가 수록된 [NEXT EPISODE](2021)에 이어 늘 명곡 가도를 달리는 악뮤의 에피소드 시리즈 그 세 번째 편입니다. 특히, 이번 신보에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방송에서 10초 남짓한 노랫말이 공개 됐던 ‘답답거려’의 완곡인 ‘답답해’가 드디어 정식으로 실렸다는 소식입니다.
•6/4(화)에는 LG아트센터에서 연극 <벚꽃동산>이 개막 합니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벚꽃동산'이 19세기 혁명 전야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것에 반해, 이번 연극을 위해 연출가 사이먼 스톤은 현대의 서울을 배경으로 재창작을 이루어냈는데요. 사이먼 스톤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메릴 스트립,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칭한 전도연 배우는 27년만에 연극 무대에 섭니다.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남윤호, 박유림, 이지혜 등 출연ㅣ150분)
•6/4(화)에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 방영 됩니다.
1세대 아이돌 god ‘박준형’(캘리포니아 교포),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뉴저지 교포), 3세대 아이돌 NCT ‘쟈니’(시카고 교포), 여기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면서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조나단’이 모였네요. 네 사람이 국내의 시골 마을로 촌캉스를 떠나는 컨셉으로, 수많은 여행/관광 예능 중에서도 ‘어디로 떠나는가'가 아닌 ‘누구와 함께 떠나는가’라는 오랜 숙제를 나름의 방식대로 잘 풀어나갈 프로그램일 거라는 기대가 생겨납니다.
•6/5(수)에는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극장 개봉 합니다.
한달 전에 ‘못다 한 이야기’ 레터에서 소개했던 이 영화, 드디어 개봉합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고요한 잔악, 절멸의 사운드”라는 한줄평과 함께 박평식 평론가가 10년 만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인데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지휘관 ‘루돌프 회스’와 그의 아내 ‘헤드비히 회스’가 거주하는 수용소 담장 너머 저택을 배경으로 합니다.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국제영화상과 음향상을 수상 했습니다.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에델 출연ㅣ105분)
•6/5(수)에는 영화 <원더랜드>도 극장 개봉 합니다.
<만추>(2011)의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자, 크랭크인(영화 촬영) 소식은 무려 4년 전부터 들려오며 이 세계의 화려함이 아닌 캐스팅을 자랑했던 영화 <원더랜드>도 드디어 개봉합니다. 세상을 떠난 누군가의 가족, 연인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다시 만나는 설정의 SF 로맨스물입니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주연ㅣ113분)
•6/5(수)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애콜라이트>도 공개 됩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어디서부터 다시 봐야 하나라는 고민부터 드는 신작이지만, 다행히도 이것부터 보셔도 괜찮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드라마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1999) 보다도 100년 전인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두어 연대기 순으로는 스타워즈 세계관 속에서도 가장 초반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정재 배우가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걸 수 있는 ‘제다이 솔’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정재, 아만들라 스탠버그, 조디 터너스미스, 다프네 킨, 캐리앤 모스 출연ㅣ8부작)
•6/5(수)부터 6/9(일)까지 제 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개최 됩니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과 청량한 숲의 향기를 머금은” 국내 여름의 대표 영화제로, 올 해는 ‘넥스트 액터’ 고민시 배우의 특별 전시가 열리며, <듄>, <듄: 파트2>, <블루 자이언트>, <패스트 라이브즈> 등이 해발 700m 덕유산 중턱의 숲에서 상영 됩니다.
•6/7(금)에는 왓챠에서 후지TV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1991)가 공개 됩니다.
누가봐도 로맨스 드라마인 직관적인 제목.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선택 받기를 기다리는 대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일본의 젊은 여성상을 보여주었던 1990년대의 일본 로코 대표작 중 하나이며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초기작이기도 합니다. 2020년에 일본 현지에서 같은 제목의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2020)가 리메이크 된 바 있습니다. (스즈키 호나미, 오다 유지, 아리모리 나리미, 에구치 요스케 출연ㅣ11부작)